소주·맥주 빈병 1개당 100원? 빈 용기 보증금제도 총정리

빈 병 모아 현금으로 돌려받는 방법, 어렵지 않아요

환경 보호와 현금 혜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빈 용기 보증금제도’에 대해 소개합니다.
소주나 맥주병을 버리지 않고 모아서 반납하면, 병당 최대 350원의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는데요.
참여 대상, 보증금 금액, 참여 방법까지 모두 정리해 드릴게요.

 

빈 용기 보증금 제도 내용 앙라보기

 

 

빈 용기 보증금제도란?

빈 용기 보증금제도는 재사용 가능한 유리병을 반환하면
구매 시 지불한 보증금을 되돌려주는 제도입니다.
환경보호와 자원순환을 목적으로 하고 있으며,
현재는 소주, 맥주, 청량음료 등의 유리병이 해당됩니다.

재사용 표시가 있는 병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고,
제품 라벨에 '보증금 환불' 문구가 명시되어 있어
쉽게 확인할 수 있습니다.

누가 참여할 수 있나요?

보증금 환급은 빈 병을 반납하는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단, 재사용이 가능한 유리병이어야 하며
라벨에 환급 대상임을 표시한 병에 한해 적용됩니다.

또한, 반환한 병이 훼손되었거나 오염된 경우,
또는 하루 30병 이상을 반납할 경우 일부 제한이 있을 수 있습니다.

얼마를 돌려받을 수 있나요?

제품 용량에 따라 환급 금액이 달라집니다.
다음 표를 통해 자세히 확인해 보세요.

용량 구분	보증금액	대표 제품 예시
190ml 미만	70원	미니어처 등 소형 병
190ml~400ml 미만	100원	소주, 소형 맥주 등
400ml~1000ml 미만	130원	중·대형 맥주병 등
1000ml 이상	350원	대형 청주, 와인병 등

제품에 따라 최대 350원까지 보증금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모아두었다가 한 번에 반납하면 꽤 쏠쏠한 혜택이 됩니다.

빈 병 반납은 어디서 하나요?

반납은 전국 어디서든 가능하며 매우 간편합니다.
주요 반납처는 다음과 같습니다.

1. 대형마트, 편의점, 동네 슈퍼 등 소매점
2. 무인회수기 설치 장소
3. 지정된 반환수집소

무인회수기의 경우 24시간 운영되는 곳도 있으므로
시간 제약 없이 반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빈용기 반환지원 장소 알아보기

빈용기 반환 | 반환지원서비스 : 자원순환보증금반환 신고센터

 

참여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점

반환 대상 병인지 확인하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제품 라벨에 ‘재사용 표시’와 ‘보증금 환불’ 문구가 있다면 해당 병입니다.
또한 병에 이물질이 없고 파손되지 않은 상태여야 하며,
내용물이 남아있어도 환급이 거부될 수 있습니다.

거절당했을 때는 어떻게 하나요?

반납 거부를 당했을 경우에는
자원순환보증금 신고센터에 신고할 수 있습니다.

구분 문의처 또는 신고처

전화	자원순환보증금상담센터 ☎1522-0082
온라인	자원순환보증금관리센터 www.cosmo.or.kr
신고사이트	singo.cosmo.or.kr

정당한 사유 없이 반납을 거부당했다면
보증금을 꼭 돌려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빈 병 모아서 환경도 지키고 혜택도 챙기세요

빈 병을 모아 반납하는 것만으로도
작은 환경운동에 참여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쓰레기를 줄이고 자원을 재활용하는 데 일조하면서
현금 보상이라는 실질적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는 이 제도는
생활 속 실천으로 꾸준히 자리 잡아가고 있습니다.

 

빈용기 자원순환보증금제도 

빈용기 | 자원순환보증금제도 소개 | 제도안내 : 자원순환보증금반환 신고센터